한국콜마, ‘마스크에 안 묻는’ 쿠션·톤업 선크림·립스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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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3-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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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 마찰 영향력 최소화, 지속력 향상 기술 적용

화장품·의약품 ODM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가 23일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하는 여성들의 메이크업 고민을 해결해 줄 메이크업 4종을 선보였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시기에 딱 맞는 제품 개발로 고객사의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가 새롭게 선보이는 쿠션,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메이크업 4종은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는 현상과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를 위해 외부 마찰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이 제품들에 적용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먼저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해결했다. 코팅파우더는 마스크 착용 시 발생하는 유∙수분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도 적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한번 더 확실히 막아냈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자극이나 마찰로부터 메이크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통해 화장품을 들뜨지 않고 피부에 잘 밀착시켜 맑은 메이크업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번짐 현상이나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는 일 없이 오랜 시간 동안 흐트러짐 없는 메이크업을 지속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 시 불편한 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사태,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 되고 있어 소비자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제품 개발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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