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위 "코로나19 금융지원 위해 국제기준 유연성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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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3-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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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금융 지원 과정에서 국제기준이 일정 부분 유연하게 해석할 수 있게 됐다.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FSB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참여하는 금융안정기구로, 국제기준 및 정책 권고안을 개발하고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금융규제 개혁을 추진한다.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된 다양한 금융개혁 정책으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내구성이 제고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각국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실물시장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현행 국제기준의 틀 내에서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FSB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유형으로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가계·기업에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과 금융시스템에 있는 자본·유동성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들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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