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5G 스마트폰 수요 성장…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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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3-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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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IM 부문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와 갤럭시Z 플립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고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라고 올해 IM 부문의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부터 A시리즈까지 5G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확장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해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사장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이머징 마켓(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가격대별 경쟁력있는 신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전 분야 운영효율을 제고해 수익성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5G 시대에서는 수많은 스마트 기기의 연결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기기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업계 리더로서 치열한 시장 경쟁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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