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북 32번째 확진자 발생…확진자 아들 2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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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3-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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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6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50대 여성의 20대 아들 A씨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A(25)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이날 오전 충주시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A씨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충북 26번째, 충주 4번째 확진자인 어머니 B(55)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여동생의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지난 7~8일 머물렀고, 9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도는 병상 확인 후 A씨를 격리 입원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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