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3선·서울 동대문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한국은행 매입 국채발행, 즉 일종의 양적완화 형식으로 자금을 마련해 보다 과감한 서민경제(를) 지원해야…"라며 "이러다간 동맥도 정맥도 막힌다"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회)정무위(원회)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하면서 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민 의원은 "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원책을 논의할 때"라며 "법인세와 부가세의 감면과 유보로 휴폐업 위기에 처한 회사와 자영업자에게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를 언급, "감세보다는 현금 지원이 취약계층에게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민 의원은 "미국과 유럽은 연금과 의료보험,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세를 감면하고 홍콩과 마카오는 재난기본소득으로 150만원과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며 "한국은 2조5000억원을 530만명에게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추경안을 편성했는데, 실핏줄이 막혀가는 서민경제를 보면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꼬집었다.
민 의원은 같은 날 오후 지역 주민들을 만난 감정을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힘내세요'라고 모처럼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다녔다"라며 "만나는 분들마다 놀란 표정으로 '힘내야 할 사람은 민 의원이지요'라고 답하신다. 12년간 한결같다"고 전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민 의원은 오는 15일 이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회)정무위(원회)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하면서 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민 의원은 "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원책을 논의할 때"라며 "법인세와 부가세의 감면과 유보로 휴폐업 위기에 처한 회사와 자영업자에게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를 언급, "감세보다는 현금 지원이 취약계층에게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민 의원은 같은 날 오후 지역 주민들을 만난 감정을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힘내세요'라고 모처럼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다녔다"라며 "만나는 분들마다 놀란 표정으로 '힘내야 할 사람은 민 의원이지요'라고 답하신다. 12년간 한결같다"고 전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민 의원은 오는 15일 이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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