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렴 예방치약 만든 신동목 대표 “바로 대구·경북에 기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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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3-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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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라이트 신동목 대표

[사진 = 시라이트]

“구강 내에 존재하는 폐렴원인균은 항균력을 갖춘 치약으로 양치하면 굳이 마스크가 필요 없다는 것을 연구자로서 알고 있기에 이를 일선 의료진에게 제공해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상대적으로 심한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유명인은 물론 민간에서도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고, 전국 주요 병원에선 의료진을 파견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나눔 운동에 강소기업인 바이오 생활용품업체 시라이트(Si-Lite) 신동목 대표도 함께했다.

신 대표는 지난달 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료팀 및 의료봉사원과 보건소 관계자에게 폐렴 예방에 효과적인 항균치약 3000개(약 4000만원)를 기증했다.

경기 고양시 보건소 일선 보건 업무자들에게도 폐렴 예방 항균치약(420개)을 보냈다.

시라이트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폐렴 원인균’과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균’까지 예방할 수 있는 치약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PCT국제특허와 미국·중국·일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치약은 폐렴 원인균과 패혈증 원인균 2가지(스트렙토코커스 살리바이러스, 네이세리아균),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균(프리보텔라 니그리스캔스)에 대해 99.9% 항균효과가 입증됐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치아코팅(상아세관 밀봉, 치아표면 코팅) △양치 시 신경안정효과 △구강내 상재 세균 27종 99.9% 항균 등에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가 20여년간 180억여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해온 결과다.

코로나19 예방에 시라이트의 치약이 효과적인 건 폐렴균이 침방울을 통해 잘게 쪼개져 미세입자(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타인에게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핵심은 구강을 말끔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폐렴 원인균은 구강 내 항상 존재하는 상재세균”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모두 마스크만 중요하다고 생각해 여기에만 매달리는 것 같은데, 구강 상태도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감기 등 폐렴 증세가 있거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또 전염을 억제하기 위해서 항균효과 99.9% 기능성 치약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국가가 의약외품 등 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기술을 인지해 증명된 제품 등을 파악함으로써 비상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 난관을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라이트의 토탈케어플러스치약.[사진 = 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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