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코로나19 우려에 금융시장 점검회의… "기관투자자 역할 중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호원 기자
입력 2020-03-09 18: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여파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시장 안정을 위한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오후 금융위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코로나19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증권사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민관이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주식시장에서 시장 안전판으로서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더믹) 우려에 유가 폭락까지 더해지며 이날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 급락한 1954.77로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9원 오른 달러당 120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관련 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