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19 학생 환자 발생...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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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2-2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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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학생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의 누나가 먼저 자가 격리 중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했고,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포항의료원에 이송되어 함께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초등학생이 지난 24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방학 중으로 확진 학생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으며, 방과 후 수업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누나의 확진판정 전인 18일까지 영어학원과 수학 과외교습소를 다녀 보건당국에서 추가 의심자를 파악 중이다.

이에 해당 경산교육지원청은 보건당국과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전파 가능성에 따른 대책을 수립,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학원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교육감(단장) 주재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역교육장과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첫 번째 학생 환자 발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특히 학교 개학 연기 기간에 학원, 교습소 등원에 따른 추가 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휴원에 동참하도록 추가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홈페이지 ‘코로나-19 e정보실’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와 경북교육청 ‘코로나19’ 발생 현황(확진자, 자가격리)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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