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작 ‘블레스 모바일’, 오늘 사전예약 개시... “전투 손맛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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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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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위즈 PC게임 '블레스', 모바일로 재해석

  • 자동전투 대신 직접 조작 통해 전투 묘미 높여

  • 길드, 던전, 분쟁전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 눈길

조이시티가 올해 첫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모바일’을 공개했다. 다른 모바일게임과 달리 자동전투 대신 조작의 묘미를 살렸고,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강점이다. 조이시티는 20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3월 중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정식 출시한다.

조이시티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블레스 모바일의 주요 특징들과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소개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네오위즈가 2016년 출시한 PC게임 ‘블레스’의 IP(지적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개발은 조이시티의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인 씽크펀이 맡았다. 조이시티와 씽크펀은 PC게임 블레스의 그래픽 리소스와 시나리오, 사운드만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는 “블레스 온라인은 블레스 IP를 활용했지만, 완전히 재창조된 게임”이라며 “MMO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려고 했고, 블레스 모바일만의 독자 노선으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성진 조이시티 사업부장(왼쪽부터),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오용환 씽크펀 대표, 노희남 씽크펀 시니어PM, 서규석 씽크펀 AD, 김태석 씽크펀 실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이시티 제공]

블레스 모바일의 재미 요소는 조작 방식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에 있다. 블레스 모바일은 전투 시 조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자동 사냥·전투가 아닌 ‘논타기팅’ 액션 방식을 적용했다. 조작 능력에 따라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반격에 나서는 식이다.

다른 이용자들과 손쉽게 교류하고 팀을 만들 수 있도록 게임 초반부터 ‘길드’ 콘텐츠를 적용했고, 협업을 통해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던전’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 간 전투를 벌여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분쟁전’ 콘텐츠도 즐길거리로 꼽힌다.

이외에도 손가락 터치만으로 손쉽게 캐릭터의 외형을 만들 수 있는 ‘핑거 무브’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들이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블레스 모바일는 총 4개의 종족과 5개의 클래스(직업)가 마련됐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10년 전부터 오용환 대표와 세상이 놀랄 만한 게임을 만들어 보자고 얘기했고, 이번에 대작 MMORPG 블레스 모바일을 출시하게 됐다. 우리가 어느 정도 노력을 했는지 게임을 직접 해보면 알 수 있다”며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이날부터 블레스 모바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내달 20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 4일간 진행될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 후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블레스 모바일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한다.
 

블레스 모바일 이미지[사진=조이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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