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럽 뭐하는 곳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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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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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의 직장인 'C클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현재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C클럽'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61세 여성이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1번 확진자의 동선에는 C클럽, 대구 신천지교회, XXX 한방병원 등이 포함됐다.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예수교회는 소속 교인만 9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종교집단이다. 신천지는 외부에서 2인 1조로 포교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람과의 접촉이 많아 감염 확산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1번 확진자의 직장인 C클럽 역시 신천지 유관 다단계 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우려는 커지고 있다. 만약 C클럽이 신천지 유관 다단계 회사일 경우 소속 교인 및 불특정 다수의 접촉자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편 신천지는 1984년 3월 14일 이만희에 의해 시작된 신흥종교다. 신천지는 특정인물을 신격화한다는 점과 광범위하고 강압적인 포교활동 때문에 사이비 이단으로 지목되며 사회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사진=신천지예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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