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행복한백화점서 마스크 5000개 '노마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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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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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TF 구성…집중 방역 시행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15일부터 행복한백화점에서 ‘마스크 특별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량은 총 5000개이며, 이윤을 남기지 않고 판매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대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행복한백화점 내 비치된 손소독제[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앞서 지난 12일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마스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폭리와 매점매석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유통센터는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행복한백화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스크를 노마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가격 급증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특별판매는 이익이 아닌 공익 추구를 위해 기획했으며,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 판로지원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서 지난 3일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임직원 행동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직원위생교육, 예방용품 지급, 대외활동 승인검토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중기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매장 곳곳에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을 게시하고 고객 접촉이 많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고객쉼터, 브랜드 매장 등 공용 공간 15곳에 손 소독제를 확대 비치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것은 물론 체온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오는 17일 백화점 정기휴점일에 맞춰 집중적인 방역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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