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임미리 교수 칼럼 고발 취하…"安 씽크탱크 출신" 뒷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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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2-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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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조치 과도했음을 인정…유감 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는 칼럼을 경향신문에 게재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임 교수는 안철수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으로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됐던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우리의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후 정정 문자를 발송, '안철수의 씽크탱크'라는 표현을 '특정 정치인의 씽크탱크'라고 정정했다.

임 교수는 지난달 28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제안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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