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0일 조직개편 완료...남북협력사업 속도 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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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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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11일 시행

  • 교류협력실 신설 통해 기존 '2실'에서 '3실' 체제

통일부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10일 완료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통일부 내에 남·북 간 민간교류 협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교류협력실'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북·미 대화를 견인하는 차원에서 구상 중인 대북 개별관광 등 각종 교류협력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통일부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직제개편으로 기존 교류협력국이 교류협력실로 확대 개편됐다.
 

통일부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지난 1999년 이후 21년 만에 기존 '2실(통일정책실·기획조정실)'에서 '3실' 체제로 전환됐다.

교류협력실은 새로 마련된 사회문화교류운영과, 남북접경협력과, 교류지원과를 포함해 총 7개 과로 구성됐다. 국장급인 교류협력정책관도 교류협력실에 소속 예정이다.

통일부는 또한 북한 위성영상 분석을 담당할 전문 경력관 채용(2명)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남북관계 관련 법무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대북 정보 분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한 위성영상 분석을 담당하는 전문 경력관 채용(2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실·국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보 및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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