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헬로비전 인수 시너지 기대" [KB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20-02-08 15: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B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LG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1700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77.8%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성과급이 일부 환입되며 인건비가 전년보다 13% 감소해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무선사업, 스마트홈 사업은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휴대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3만8522원으로 지난해 1분기(3만7319원)을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5G 가입자 증가와 소비자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올해도 ARPU는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무선서비스 매출액 5% 증가를 시사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4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준섭 연구원은 "본사 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는 가운데 LG헬로비전 편입 효과로 이익이 1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