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제네시스 7개 차종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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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2-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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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제네시스는 7개 차종이 미국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센슈어스 등 2개 차종에서 수상작을 냈다.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인간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제시한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세단이다.

기아차는 북미 전용 모델 텔루라이드와 작년 4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하바니, 쏘울 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민트 콘셉트와 G90이 수상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CDO·부사장)은 "디자인 역사와 방향성이 다른 3개 브랜드가 동시에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경우는 매 이례적이고 특별한 일"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고객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0년부터 시작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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