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깊어진 서사+파워풀한 안무+물오른 미모(frat. 방시혁) "2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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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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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사단의 일원이 되고 첫 결과물을 발표했다. 여자친구는 방시혁 대표를 언급하며 더욱 깊어진 서사에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여자친구의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컴백에 더욱 눈길이 가는 건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 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 소속사인 쏘스뮤직은 지난해 7월 빅히트에 인수됐다. 
 
엄지는 3일 “앨범 작업을 할 때 방시혁 프로듀서님을 비롯해 빅히트 PD님이나 비주얼 담당자 님께서 참여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콘텐츠적으로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가 이야기하려는 것이 탄탄해지고 콘텐츠들이 유기적으로 견고해졌다”고 설명했다.
 
소원은 “여자친구만의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다고 해서 의지가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됐다”면서 “방시혁 PD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가 참여를 많이 해주셨다. 시작부터 너무나 만족스럽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설렌다”고 강조했다.
 

걸그룹 여자친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빅히트와 만난 여자친구의 서사도 더 깊어졌다. 여자친구는 앨범 발표에 앞서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집약한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를 공개하며 새로운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엄지는 “우리가 이전 활동했던 뮤직비디오를 집약해서 만들어봤다. 여섯소녀들의 지나온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소원도 “이번 교차로 뮤직비디오는 소녀가 성장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의미한다.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담아낸다”고 덧붙였다.
 
신비는 “퍼포먼스가 더 강렬해졌고 노래 가사를 표현하기 위해 역할을 주고 마치 뮤지컬을 보는 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고, 은하도 “‘교차로’는 가사와 제목을 살린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교차로’라는 단어를 모티브로 여러 갈래로 걸어가는 안무가 있는데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3일 오후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2017년 이후에도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밤’, ‘열대야’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回:LABYRINTH'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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