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영남포정사 문루'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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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최재호 기자
입력 2020-0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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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의 진주성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가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도 건축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2일 '2020 제1회 건축문화재 심의'를 개최, 그동안 문화재 자료로 관리돼 온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에 대해 유형문화재로 승격하는 결정을 내렸다. 

남강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촉석루는 밀양 '영남루' 남원 '광한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의 하나로, 장원루 또는 남장대라고도 불린다. 1241년에 창건했지만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소됐다가 1960년 시민의 성금과 국‧도비로 재건됐다.

촉석루는 한옥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성 그리고 재건 당시 최고의 장인들이 전통적 방식으로, 소실되기 전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남포정사 문루는 조선시대 진주성내 관찰사영의 정문으로 1618년 신축했다. 옛 경상 우병영 관아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관아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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