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트롬 세계랭킹 55위 '껑충'…레시먼 20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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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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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세계랭킹 큰 변화

  • 삭스트롬 55위, 레시먼 20위

  • 박인비 16위, 우즈 6위

우승자들의 세계랭킹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LPGA 우승자 삭스트롬이 55위에 올랐다. PGA 우승자 레시먼은 20위에 안착했다.
 

트로피에 키스하는 삭스트롬[AP=연합뉴스]


세계여자골프랭킹(롤렉스랭킹)은 1월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 위치한 리오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 게인브리지LPGA앳보카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23억 3600만 원) 최종 4라운드 종료 후 세계랭킹을 반영했다.

이 대회 결과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이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0만 달러(한화 3억 5040만 원).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의 추격을 한 타 차로 뿌리치고 생애 첫 승을 거뒀다. 2015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2016년 LPGA투어에 진출해 4년 만에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생애 첫 승의 영향으로 롤렉스랭킹도 크게 올랐다. 우승으로 40포인트를 받은 그는 평균 1.83점, 총 84.03점으로 116위에서 61계단 뛰어오른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결과 5위에 이름을 내건 김세영(27)은 롤렉스랭킹 6위로 변동이 없었다. 박인비(32)가 손실이 컸다. 스즈키 아이(일본)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자리를 내줘 두 계단이 하락한 16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는 변동이 없다. 고진영(25)은 평균 8.84점, 총 450.65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박성현(27)은 평균 6.25점, 총 293.79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으나, 넬리 코다(미국)의 추격을 거세게 받고 있다. 코다는 평균 6.14점, 총 276.45점으로 박성현의 턱밑까지 추격 중이다.

반면, 이정은6(24)는 순위가 하락했다. 평균 5.15점, 총 257.57점으로 종전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빈자리에 브룩 헨더슨(미국)이 눌러앉았다. 이정은6와는 평균 0.03점 차로 이어지는 LPGA투어 대회에서 롤렉스랭킹 톱10 내 치열한 자리싸움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6위를 지킨 타이거 우즈[AP=연합뉴스]


한편, 세계남자골프랭킹(OWGR)은 1월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토리파인스골프클럽(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한화 89억 195만 원) 최종 4라운드 종료 후 세계랭킹을 반영했다.

이 대회 결과 우승자인 마크 레시먼(호주)은 8계단 기어 올라 20위에 위치했다.

1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자리를 노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주에도 2위에 머물렀다. 톱10 선수들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 대회 톱10에 안착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를 지켜 도쿄올림픽 출전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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