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4남매 공개 입양 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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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0-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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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강내우, 이지민 부부가 공개입양으로 만난 하늘, 산, 햇살, 이슬 4남매와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는 '지민 씨네 입양일기' 1부가 소개됐다.

이 부부는 4년 전, 셋째 딸 햇살이를 시작으로 네 아이를 모두 공개 입양했다. 베이비 박스 1세대 입양 아동인 두 딸 햇살이, 이슬이와 사춘기에 접어든 열세 살에 만난 첫째 아들 하늘이, 가장 나중에 와서 둘째 아들이 된 산이를 입양했다.

이날 강내우씨는 "목동 다세대 주택 월세로 살았고 귀촌해서 이렇게 큰 집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민씨는 아이들을 공개입양한 이유에 대해 "나는 숨겨야 하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공개입양이)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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