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트롯을 넘어 트발드에 도전하는 '미스트롯'의 막내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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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기자
입력 2020-01-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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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호이 기자/ 미스트롯 막내 김희진]

‘미스트롯’의 막내 김희진이 ‘차마’라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김희진은 15일 공식 앨범 발표를 하루 앞둔 14일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며 “고등학생 때까지 아이돌을 꿈꿨어요. 그런데 아이돌을 커녕 가수가 되는 것조차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마지막 끈이 코러스 직업이라 전향했는데, 코러스를 하면서 가수의 욕심을 덜던 중 ‘미스트롯’을 만나며 못다한 꿈을 이루게 됐어요.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인데 무척 떨리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소감을 말했다.

신곡 차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홍진영 '눈물비' 등 히트곡 등을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김지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김호이 기자/ 차미의 일부분을 선보이고 있는 김희진]


김희진은 “‘차미‘가 너무 어려운 곡이 아닐까 생각했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너무 과해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었지만 막상 불러보니 제 목소리에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미스트롯’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을 제외한 다른 매력을 보여드려야 할지, 여러분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했는데 아직 많은 무대와 기회가 있기 떄문에 잘 하는 것을 보여드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희진은 “국내 최초 트로트 뮤지컬 ‘트롯연가’에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미스트롯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제가 요즘 연기에도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며 “트로트란 장르가 유명해졌는데 국내 최초 트로트 뮤지컬에 캐스팅 됐다”고 말했다.

“연기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주고 내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각오와 다짐을 전했다.

김희진은 “‘미스트롯’ 언니들이 응원 영상이나 메신저로 엄청난 응원을 해준다. ‘우리 막내 잘할 것’리하고 해줘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사진= 김호이 기자/ 김희진과 허유비, 박성연]

하유비와 박성연도 쇼케이스에 참석해 김희진을 응원했다.

박성연은 “다른 일도 많았지만 만사 제쳐두고 희진이를 축하하기 위해 나왔다”며 “‘차미’라는 곡이 찰떡인 만큼 잘될 것”이라고 김희진을 응원했다.

하유비는 ”뒤에서 희진이가 노래하는 걸 보니 제가 더 떨릴 정도“라며 ”물가에 내놓은 자식을 보는 것 같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더 애틋하다“고 말하며 친자매 같은 캐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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