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망창업대상] 엘스텍엔바이런먼트 “폐기물 기반 환경정보 수집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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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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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일 대표]


엘스텍엔바이런먼트는 풍력을 이용한 미세분진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을 제공하는 환경벤처기업이다. 미곡과 커피 등 곡물 분야는 물론 대규모 화학물 생산공정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폐기물은 연간 22억t, 국내는 일 415만t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규제 강화로 폐기물 처리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엘스텍엔바이런먼트는 특정 폐기물 맞춤형 재활용 공정 연계와 더불어 폐기물 기반 환경정보를 수집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폐기물 순환고리를 완성하고, 환경 빅데이터를 구축해 폐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풍력을 이용한 공중부양식 미세분진·이물질 선별 제거 기술(DuststormTM)과 전체 재활용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활용률과 소재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미세분진‧라벨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률의 향상을 위해 폐기물 및 폐기물 기반 환경정보 수집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버려지는 정수기 필터 등을 수거하고, 맞춤형 재활용 공정 연계는 물론 각 필터에 누적된 오염정보를 분석해 개인에 제공하고, 상수도 사업자에게는 최소 비용의 상수도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근에는 대구 소재 물산업클러스터에 전담 R&D 부서를 신설했고, 정수기 폐필터의 누적 수질정보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붉은 수돗물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일 엘스텍엔바이런먼트 대표는 “가치공유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IT와 빅데이터 결합 등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기술개발로 환경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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