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항공기, 이란서 추락…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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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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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인스포터 갈무리]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우크라이나항공 752편은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향해 오전 6시12분 공항을 이륙했으나 이륙 직후인 6시14분에 연락이 끊어졌다. 여객기에는 최소 170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 응급구조대는 승객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보잉측은 “우리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을 공격해 중동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서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이란·이라크와 걸프 해역에서 미국 민항기 운항을 금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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