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서울 재개발.재건축 시공권 경쟁 '후끈'

강영관 기자입력 : 2020-01-08 14:54
성동·은평구 등서 시공사 선정총회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전경. [사진= 아주경제DB]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옥수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은 오는 11일 합동설명회를 열고 18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26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두 곳이 입찰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2파전으로 진행된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4만8837㎡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0개 동, 7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예정 공사비를 3419억 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각각 공사비를 3419억 원, 3287억 원을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랜드마크 아파트 조성을 위한 최고급 마감재 선택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을 낮추고, 고급화를 통한 가치상승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공사비를 132억원 낮춘 만큼 조합원에게 더 큰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사업은 금호건설과 두산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 2만3174㎡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의 아파트 6개 동, 4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오는 11일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정할 계획이다.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도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오는 9일 재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곳은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현대건설이 낙찰받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재입찰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후 열린 재입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해 수주 의지를 보였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정 공사비는 9182억 원으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지상 최고 22층 32개 동, 411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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