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접어든 중동리스크…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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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20-01-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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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 국내 경제 영향 제한적 분석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완화되면서 관망 분위기가 조정되고 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그간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원 내린 1166.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과 유로존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가 호전된 영향으로 3.6원 내린 1168.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지속된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이날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이번 중동 사태로 인해 국내 원유 도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세계적인 위험회피 분위기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최근의 상승폭을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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