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당분간 주가 우상향 추세 지속 전망"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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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1-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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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 가능성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방 수요를 감안할 때 주가의 방향성이 상승 쪽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줄어들 전망이다. 영업적자(-5353억원)는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TV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LCD 라인 생산직 구조조정 관련 1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OLED TV 부문은 광저우 라인 가동 정상화가 지연되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OLED 모바일 부문 가동률은 적자 부담을 다소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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