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써니전자' 안철수 테마주, 정계 복귀 앞두고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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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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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 페이스북 캡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해 정치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 지에 대해 상의드리겠다"며 "외로운 길 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018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마 후 독일을 거쳐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문에 몰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가 정치 복귀를 밝히자 그와 관련된 회사들도 주목받고 있다.

써니전자는 수정 칠터진동자 및 발진기 생산 전문업체로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철수연구소(안랩) 기획이사 근무 경력이 있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하지만 과거 곽경훈 써니전자 대표이사는 안 전 대표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통합보안 업체 '안랩'도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안 전 대표가 지분 18.6%를 보유 중이다.

한편, 2020년 첫 개장일인 2일 증시는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0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개최 후 오전 10시부터 주식시장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도 오전 10시에 열리며 장 마감은 오후 3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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