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준율 0.5%P 인하...133조원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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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1-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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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다고 1일 발표했다. 2020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유동성 공급이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1월 6일부터 지준율을 50bp(0.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8000억 위안(약 132조83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가 임박했다고 예상했었다. 리커창 중국 총리 역시 지난달 23일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가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18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에 기반해 산정한 LPR을 보고받은 후 평균치를 매달 20일 공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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