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중심부 건물에 3개 은행이 그린 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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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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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3개 은행으로부터 그린 론을 공여받은 듀오 타워 (사진=듀오 타워 제공)]


싱가포르의 UOB 은행, DBS 은행과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싱가포르 법인 등 3개 은행은 싱가포르 중심부의 부동산 물건에 9억 4500만 S 달러(약 762억 엔) 규모의 그린 론(친환경 사업에 한정된 대출)을 공동으로 공여한다.

독일의 보험사 알리안츠의 부동산 부문 알리안츠 리얼 에스테이트와 홍콩의 부동산 투자펀드 거 캐피탈 파트너즈(基匯資本)가 취득예정인 오피스 빌딩 '듀오 타워'와 쇼핑몰 '듀오 갤러리아'를 대상으로 자금을 공여한다.

3개 은행은 듀오 타워와 듀오 갤러리아가 건축건설업 관리국(BCA)로부터 친환경 건축물에 부여되는 그린마크 인증 중 최고등급인 플레티늄 인증을 받은데 따라, 그린 론의 적용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알리안츠 리얼 에스테이트와 거 캐피탈은 최근 싱가포르의 부동산 개발사 ORC의 주식 전량을 15억 7500 S 달러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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