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0년 예산 6498억원 확정… 올해보다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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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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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군부 일반회계 6년 연속 1위, 국도비 역대 최대규모 확보 -

예산군 신청사 전경[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은 지난달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이 6일 649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의 내년 예산은 교부세 사전예상액 통보에 따른 편성액 증가 및 국도비 확보액 증가, 지방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올해 6020억원보다 8%인 478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6007억원, 특별회계 235억원, 기금 256억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회계는 본예산기준 최초 6000억대인 6007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충남 군부 6년 연속 1위의 규모이다.

아울러 국도비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561억원이 편성됐으며,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지방이양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전년 본예산대비 2.5%인 47억원이 증액된 1922억원, 도비보조금은 47.6%인 206억원이 증액된 63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군은 국가균형위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SOC 복합화사업으로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 예산1100년기념관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78억4000만원 중 내년 설계비 8억원을 반영해 추진한다.

또한 올해 주교1리에 이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예산3리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총사업비 155억원 중 34억여원이 편성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관련된 △다목적체육시설신축사업 7억원 △무한천축구장설치사업 13억원 △무한천 체육공원 체육시설개선사업 15억원 △광시국민체육센터건립 11억원을 비롯해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 13억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36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 10억원 △삽교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9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19억원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 8억원 △무한천 및 효교천생태하천복원사업 25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 17억원 등이 있다.

군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에 따른 군비부담이 증가한 만큼 적극적인 세수발굴로 자체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특성 및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발굴로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집행 정책에 따라 가능한 모든 사업에 신속한 재정집행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예산심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편성된 예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재정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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