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주시하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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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12-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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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 0.1↑ S&P 0.15%↑ 나스닥 0.5%↑

최근 급락세를 이어갔던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0.1% 상승한 2만7677.7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15% 오른 3117.43에, 나스닥 지수는 0.05% 상승한 8570.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향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속에서 관망 분위기가 확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에 이어 다소 낙관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15일 (관세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측에서도 유화적인 발언이 나왔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측 무역 대표단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또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밝힐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양국의 거친 언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1단계 무역합의가 곧 타결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전일 제기된 바 있다.

다만 기존 관세 철회에 미국이 동의할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중국이 농산물 구매 규모 확약과 기존 관세 철회 범위 등에 여전히 이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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