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구독자 25만명이 날아간 유튜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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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19-1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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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홈쇼핑 채널과 방송 진행 중 계정 해지당해

  • 과거 선정적인 섬네일 등 유튜브 정책을 어긴 누적된 결과라는 의견도

 

구독자 2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조튜브'(Joe튜브) 계정에 영상이 전부 사라진 채 채널이 정지됐다는 알림만 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구독자 2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조튜브'(Joe튜브) 계정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지난 2일 오후 조튜브 채널은 한 홈쇼핑 채널과 면도기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레 영구 정지를 당했다. 폐쇄된 그의 채널에는 '스팸, 현혹 행위, 혼동을 일으키는 콘텐츠 또는 기타 서비스 약관 위반 등으로 유튜브 정책을 여러 번 또는 심각하게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라는 알림만 덩그러니 남았다,

이번 조튜브 채널의 계정 해지를 두고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튜브와 홈쇼핑 간 협업이 상업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돼 유튜브 측이 해당 채널을 정지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함께 방송을 진행한 홈쇼핑 채널은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특히 해당 홈쇼핑 채널은 과거에도 타 유튜버들과 몇 차례 생방송을 진행했지만 채널 정지로까지 이어진 유튜버는 없어 편파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반면 과거 조튜브의 영상 섬네일이 유튜브 조항을 몇 차례 어겨 채널 정지를 누적된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유튜브는 맞춤 미리 보기 이미지 정책에 따르면 섬네일 이미지가 가슴 등 특정 신체 부위에 맞추어지거나 시청자를 자극하려는 의도로 연출된 경우 적합하지 않은 경우로 보고 있다. 또 경고를 3번 받으면 채널이 해지로까지 이어진다고 공지했다.

한편 유튜브 측은 채널 해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채널이 정지돼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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