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 "방위비 분담금 협상 韓美 윈윈 결과 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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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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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기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미 국방전문 매체에 서로 '윈윈(win-win)'하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SMA)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는 입장을 2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이날 정 장관이 게재한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위대한 한미동맹'을 제목의 기고문을 소개했다.

"한미동맹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동맹이자 강력한 혈맹"이라고 글을 시작한 정 장관은 한국이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기지 건설비용 부담과 무기 구매 등으로 방위비 분담금 이상의 기여를 해왔음을 부각했다.

아울러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 해외파병 활동 등을 통해 한미동맹과 연합방위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 (한국이) 동맹국의 국익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에서 한미가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장관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내년부터는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며 "연합방위체제가 완성되면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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