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송철호·특감반 인사와 장어집 회동? 명백한 허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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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11-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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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기득권 사수 위해 막바지 총공세 나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30일 "조선일보가 이른바 '장어집 회동'에 송철호 울산시장, 서울에서 온 인사(특감반)가 같이 있었다는 명백한 허위보도를 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황 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대체 무슨 악감이 있다고 이렇게 악의적인 허위보도를 계속하는 건가"라며 이렇게 적었다.

황 청장은 "조선일보는 또한 '수사팀 교체' 관련해서도 허위보도를 했다"며 "청장에게 '명백한 허위보고'를 한 책임을 물어 문책인사가 이루어진 사실을 두고 '수사의지가 없어' 교체했다고 왜곡했다"고 했다.

황 청장은 "공정보도라는 언론의 사명을 팽개치고 무엇을 위해 저급한 허위보도를 계속하는지 답해주기 바란다"며 "영문을 모르는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허위보도는 나라의 근본을 무너트리는 악질적인 범죄행위"라고 했다.

그는 "허위보도의 소스에는 항상 검찰이 있다. 검찰이 아니고는 알수 없는 내용들이 '단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쏟아져 나온다"며 "검찰이 기득권을 사수하기 위해 막바지 총 공세에 나섰다는 판단이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자신들이 원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써놓고 그 방향으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29일 오전 점심 식사를 위해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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