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급 예정인 '분양전환형 임대' 살펴보니

윤지은 기자입력 : 2019-11-27 15:53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공급 중단...민간임대 공급은 여전

[아주경제DB]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연내 분양이 예정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분양전환형 임대 아파트는 일정한 임대기간 만료 후 현재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권리를 가지게 되는 아파트를 말한다. 민간기업이 지은 아파트의 경우 최초 입주 후 2년 6개월만 지나면 임대사업자가 임차인과 협의를 거쳐 분양할 수 있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내 공급 예정인 임대 아파트 가운데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 아파트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들어서는 부산일광지구EGthe1(B10)2차(412가구), 부산일광지구EGthe1(B12)3차(786가구) 등이다.

라인건설이 선보이는 일광신도시 이지더원은 5년간 의무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분양 전환 전까지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분양 전환 직후 주택을 되팔아도 양도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요건 충족 시)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 △12월 5일 12블록 당첨자 발표 △12월 6일 10블록 당첨자 발표 △12월 17~19일 정당계약 순이다.

이지더원 분양 관계자는 "부산 관련 기관에서 라인건설에 부지를 매각하며 분양전환형 임대 상품을 개발하라는 조건을 붙인 것으로 안다"며 "일광신도시에선 우리 현장이 처음이자 마지막 분양전환형 임대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는 현재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분양전환을 앞둔 단지는 아직 남아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이 함께 공급한 판교 4000가구, LH가 단독 공급한 동탄·무안 1000가구 등이 연내 분양전환을 앞뒀다.

내년에는 민간·LH 공동 공급 물량인 판교 1000가구, LH가 공급한 오산·제주 1000가구 등이 분양전환된다. 2021년 파주운정 1400가구(LH 공급)·오산 400가구(LH 공급), 2022년 세종 1300가구(LH 공급)·수원호매실 2400가구(LH 공급)·파주운정 1300가구(LH 공급) 등이 뒤를 잇는다.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