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 류영모는 말했다 "참나를 찾는 것이 진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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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논설실장
입력 2019-1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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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다석 류영모 선생.]



본지의 빅시리즈 '다석 류영모의 재발견'이 지난 화요일자(11월 26일자)로 첫회가 나간 이후, 여러 독자들의 격려가 있었습니다. 특히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아 시대를 이끌 큰 어른을 찾기 어려운 지금, '이 땅의 선지자'로 불린 다석의 정신을 새기는 시리즈를 시작한 것은 시의적절한 기획이라는 평가가 있었지요. 경제 위기와 국제정세의 난조들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바른 푯대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다석 사상은 대한민국의 기본과 근본을 재정립하는 효력있는 처방전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학문의 시작은 자각부터이며, 자각이 없는 사람은 학문이 아무리 많아도 노예에 불과하다"는 다석의 말을 떠올리며 '참나'를 찾는 길에 여러분의 값진 동행을 권합니다. 사진은 젊은 시절 다석이 광주 동광원에서 강의하는 장면입니다. 벽에 붙은 '오며 감사/가며 감사/있어 감사'라는 글귀는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글=이상국 논설실장·사진=다석연구회 제공>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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