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엇갈린 신호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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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19-1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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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의회 통과한 '홍콩 인권법'...트럼프 서명 가능성도 영향 끼쳐

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엇갈린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1시 25분 기준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05포인트(0.68%) 오른 2만3122를 가리키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2.88포인트(0.17%) 올라 1692.26에 머물러 있다.

중국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다. 개장 직후에만 해도 최고 0.7% 이상 올랐던 상하이종합은 차츰 낙폭을 키우며 0.59% 하락한 2886.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서 항셍지수도 0.26% 오른 2만6536.0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까지만 해도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비관론 속에 경계심이 고조됐으나, 류허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USTR) 대표에게 다음 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통과한 '홍콩 인권법'에 곧 서명할 것이란 관측에 시장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아시아 증시[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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