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겨울 부산 여행’ 주제 영상물 제작…전국에 맞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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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1-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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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영화관과 SNS 등 대대적 홍보 돌입

부산 천마산 야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겨울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로 소개할 겨울 여행 아이템은 ‘여행은 산복산복-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이다. 부산의 특수한 역사와 지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산복도로를 여행 코스로 삼아 산처럼 느리게 흐르는 그곳만의 편안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인 5가지 주제는 △유치환 유체통에서 편지쓰기 △명란요리 해보기 △천마산 전망대에서의 별 헤는 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고양이 그리기 △‘찰칵’ 손맛이 있는 필름카메라로 풍경 담아 보기 등이다.

앞서 지난 9월 부산관광공사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 20가지를 소개한 ‘여행은 산복산복’ 살아보기 안내서를 출간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책자에서 소개한 것 중 대표적인 5가지를 선정해 제작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여행 아이템은 부산 곳곳에서 깊어 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바다내음 말고도 부산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커피의 향기 ‘낭만카페’,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범어사, 낮 동안 감춰 두었던 형형색색의 영롱한 불빛의 아름다움이 있는 부산 야경,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차오른 기장 대게를 비롯한 부산의 겨울 맛 등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이들 영상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순차적으로 대구‧경북, 경남‧울산, 전남‧전북‧광주 등 지역 영화관 극장 광고 및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여름 휴가지로 알려진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뿐 아니라, 깊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소소하고 따스한 매력을 통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쉼의 여행의 매력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올겨울 산복도로, 낭만카페 등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매력과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따스한 부산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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