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청약 1순위 당첨가점 평균 52점…송파구 '6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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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1-2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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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올해 서울에서 청약 1순위에 당첨되려면 평균 52점의 가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권은 60점대로 가점 평균이 높았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45개 단지, 8426채(일반 분양)의 1순위 평균 당점 가점은 52점으로 나타났다. 4인 가구 기준 무주택 기간 10년 이상 11년 미만, 청약통장 가입 기간 8년 이상 9년 미만일 때 해당하는 점수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작·성북구 65점 △강남구 63점 △서초구 63점 △종로구 58점 △노원구 57점 △은평구 56점 △서대문구 56점 △중랑구 56점 △동대문구 54점 등이 뒤를 이었다.

당첨 가점의 구별 최고.최저점 편차도 송파구가 최고 82점, 최저 47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은평구 최고 80점, 최저 42점 △강남구 최고 79점, 최저 25점 △서초구 최고 79점, 최저 36점 △성북구 최고 79점, 최저 54점 등의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리슈빌'이 최고 82점으로 서울에 당첨 가점이 가장 높았다. 또 'e편한세상' 최고 80점, '푸르지오·르엘·래미안·롯데캐슬' 각각 최고 79점, '자이'와 '해링턴플레이스'가 각각 최고 78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브랜드와 입지, 상품성 등에 따라 1순위에서 당첨될 수 있는 가점 커트라인의 편차가 크다"며 "연말에도 주요 지역에 예정된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이라면, 구별 평균 가점을 잘 살펴보고 알맞은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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