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포용금융센터 개소식 참석…"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 되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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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19-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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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6월 말 관계형 금융 잔액 8조3000억원…작년 말 대비 9.5%↑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광주 상인연합회장, 광주 소상공인연합회장, 충장상인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 광주전남협회장, 대한미용사회 광주시협의회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포용금융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설치는 은행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금감원도 서민ㆍ자영업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은행권은 관계형금융 제도를 통해 담보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제도도입 이후 올해 6월말 관계형 금융 잔액은 8조3000억원으로 전년말(7조6000억원) 대비 9.5%(7000억원) 증가하는 등 관계형 금융은 양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원대상을 ‘중소법인’에서 ’자영업자‘로 확대했다.
 
한편 윤석헌 원장은 개소식 이후 광주 평동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역기업의 경영ㆍ금융 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0일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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