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엔화 가치 약세에 닛케이 하락.. 中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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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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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26%↓ 상하이종합 0.37%↑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수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11시14분 기준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76포인트(0.26%) 내린 2만3357를 가리키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0시55분 기준 2.91포인트(0.17%) 하락한 169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내 정치적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부 주관 ‘벚꽃 놀이’ 행사에 자신의 선거구민을 해마다 초청하는 등 사적으로 행사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정치적 파문이 커지고 있다.

중국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0시21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4포인트(0.37%) 상승한 2919선을 가리키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110.53포인트(1.14%) 급등한 982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 적용을 90일간 다시 유예하기로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5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제제 명단에 올려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할 때 정부의 별도 승인을 받도록 했다. 다만 미국 소비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거래제한 조치의 적용을 90일씩 두차례 유예한 바 있다. 
 

아시아증시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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