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르네상스' 성과보고회…"올해 2천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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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1-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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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3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18일 오후 3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용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부산브랜드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개 프로젝트에 대한 기관별 관계자의 성과 및 대책 보고에 이어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생태계 개선사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 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은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대표 일자리 협업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국․시비 135억 원을 투입해 청년층과 고용위기업종을 중심으로 6300여 명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최대규모의 국비(32억 원)를 지원받아 2개 프로젝트, 6개 전략, 10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2000명 이상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부산지역 특화산업 지원 분야인 ‘조선해양항만 산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서는 컨테이너 운송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가 18개 화물 운송기업에 교육․연수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6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자리 르네상스' 개념도.[사진=부산시 제굥]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사업에서는 (재)부산경제진흥원(신발산업진흥센터)이 신발 관련 기업 33개사에 공정개선․마케팅․시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5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기반 조성’사업에서는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6명의 사회적경제 일자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50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했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323명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창업지원 분야의 ‘기술창업벤처타운(CENTOP) 중심 전문인력 고용창출 지원’사업에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유망 창업기업 30개사에 컨설팅과 자금지원 등을 통해 12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채용으로 연결했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성과보고회를 통해 2000명 일자리지원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수행기관 및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별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프로젝트사업 전체의 성과가 부산의 고용시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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