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순

신수정 기자입력 : 2019-11-13 08:26

국내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평판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 LG전자가 그 다음이었다.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와 글로벌 평판 커뮤니케이션 연구소(GRCI)는 최근 서울 소재 경영학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279명과 언론인,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직장인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500대 기업 평판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총점 100점 만점에서 79.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재무 성과 항목(89.70점)이 전체 기업 중 1위였고, 항목별 점수로는 혁신 항목이 90.7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른 항목들도 상위권에 들었다.

SK하이닉스는 75.96점으로 2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혁신(91.47점), 근무환경(85.12점), 비전·리더십(88.10점) 등 3개 항목에서 전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75.64점), 카카오(72.67점), 네이버(72.11점), 매일유업(71.32점), 오뚜기(70.98점), 현대자동차(70.91점), 유한킴벌리(70.83점), SK텔레콤(69.90점)이 10위 안에 올랐다.

이번 평판조사는 ▲ 제품·서비스 ▲ 혁신 ▲ 근무환경 ▲ 거버넌스 ▲ 사회적 책임 ▲ 비전·리더십 ▲ 재무성과 ▲ 소비자 감성 소구 등 총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점수는 응답자가 여러 항목들 중 해당 기업을 얼마나 많이 선택했는지에 대한 '빈도점수'와 각 문항별 '평가점수'를 25대 75 비율로 합산해 산출했다.

삼성전자는 75점 만점인 평가점수가 SK하이닉스, LG전자, 매일유업, SK텔레콤보다 다소 낮았지만, 25점 만점의 빈도점수가 17.61점으로 2위인 LG전자보다 4.09점이 높아 종합 총점 1위를 차지했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조사 대상 집단과 성별에 따라서 평가가 높은 기업이 다르게 나타났다.

대학생 집단이 높게 평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카카오, 매일유업, 네이버 순이었다.

이와 달리 직장인 집단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SK,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들이 좋게 평가한 10대 기업에 ㈜SK와 현대자동차가 있었지만, 여성들이 꼽은 10대 기업에는 두 회사는 없었고 매일유업, 신세계, 아모레퍼시픽이 들었다.

남성과 여성군에서 똑같은 순위를 기록한 기업은 삼성전자(1위)와 오뚜기(6위) 두 곳이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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