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53조 대규모 경제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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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11-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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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 피해 예방 복구 및 경기하방 압력 대응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풍수 피해에 대비하고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경제 대책을 지시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열린 각의에서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등 15개월의 재원을 활용해 만전의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태풍 등 피해 대응 차원에서 1300억엔의 예비비도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피해 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중소사업자와 농림수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등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는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 일본의 경제력을 유지·향상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도 정비한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경제 대책을 추진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약 3년만이다. 여당 내에서는 일본 정부의 재정 지출이 5조엔(약 52조9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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