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시행에도 강동 삼익맨숀·삼익파크 재건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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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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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정비계획안 나란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삼익맨숀 1169가구ㆍ삼익파크 1665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

서울 강동구 소재 노후 아파트 '삼익맨숀'과 '삼익파크' 재건축 사업이 나란히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돼 재건축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 아파트와 이번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인 길동 삼익파크 아파트를 나란히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일대에 대한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을 통해 이들 아파트는 향후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을 연결하고 인근 재건축 단지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삼익맨숀 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1169가구(소형임대 155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삼익파크 아파트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6%, 1665가구(소형임대 177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삼익맨숀 아파트와 삼익파크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1984년, 1985년 지어졌다.
 

대상지 현황[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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