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사과 Festival’, 5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06 03: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다양한 소비촉진 및 부대행사 마련, 경북사과에 대한 시민 관심 높여

‘2019 경북사과 Festival’ 개막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6%(전국1위)를 차지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5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2019 경북사과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쉿! 대한민국은 지금 경북사과와 열애 중!’ 이라는 부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사과를 직접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애플로또, 사과탑 쌓기, 경북사과 사진콘테스트,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이 부진했던 전년과 달리 기상호조로 생산량은 증가 했으나, 이른 추석으로 착색이 부진해 출하하지 못한 물량이 한꺼번에 출하 되고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의 품위가 좋지 못해 가격이 하락하는 등 상심이 컸을 농업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과주산지 농가 한마당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기간에는 시민들에게 맛있고 다양한 경북사과를 선보이기 위해 ‘경북사과 명품관’을 조성해 주요품종과 유망품종을 선보이고, 2.5kg 1상자를 5000원에 판매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10월 30일부터 2일간 서울시청 및 청계천에서 사전 홍보·시식 행사를 실시했고, 11월 1일부터 10일간 하나로 마트(삼송, 양재, 성남, 고양)에서 경북 통합브랜드인 daily(데일리) 사과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15년에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개발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품질관리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6차 산업 홍보관’, ‘사과주산지 시·군별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경북사과 및 사과 가공품을 선보이고 시음·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입과실 증가, 태풍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사과의 명성을 지켜내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사과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명품 사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