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소통

서대웅 기자입력 : 2019-10-30 09:31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지난 29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수다마루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사내방송을 통해 그룹 내 전 계열사에 생중계됐다. 직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윤 회장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휴게공간인 수다마루는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오픈뱅킹, 디지털, 글로벌, 애자일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는 직원 질문에 윤 회장은 "1990년대 무선호출기에서 휴대폰으로 시장이 급격히 바뀌던 시기에, 무선호출기 회사에 다니던 한 친구는 무선호출기 성능을 어떻게 더 뛰어나게 할지에만 골몰했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윤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격변기를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나이키의 경쟁자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라는 말이 있다"며 KB의 경쟁자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윤 회장은 "미래에는 알리바바, 구글과 같은 IT기업이 KB의 경쟁자일 수 있다"며 "현재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디지털·IT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답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미팅이 끝날 즈음 윤 회장은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처럼 화합하고 포용하며 지혜를 나누는 KB인이 되자"며 인사를 전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수다마루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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