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삶 5년 청사진, 지역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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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10-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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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차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 위한 지역 토론회 개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이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지역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문화기본법에 근거해 국가 문화 발전 목표와 방향, 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정책 기본 방향 등을 정한 정책 추진 계획이다. 제1차 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 지난 5년간 문화정책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지역 목소리를 담아 향후 5년간 문화 진흥 비전과 정책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수립 방향, 추진과제·사업 계획 등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과 핵심과제, 지역별 과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과 연계방향, 성과 제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광주전남연구원·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을 순회하며 학계와 현장 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두루 초대해 진행한다.

경상권 토론회(10월 31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는 △사단법인 문화다움 추미경 대표△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 소장이 발제한다.

이어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자 7명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토의를 진행한다.

전라권 토론회(11월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강의실1)는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교수가 발제한다.

이어 김하림 조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자 7명과 함께 토의를 진행한다.

충청권 토론회(11월 7일 옛 충남도청,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소회의실)는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제한다.

발제가 끝나면 변재란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자 7명과 함께 토의를 진행한다.

토론회 총괄을 맡은 정광렬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국민 문화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첫 번째 단계"라며 "첫 단추를 꿰는 데 지역 현장 전문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2차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토론회'는 누구나 사전에 등록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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