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11년째 맞은 아주경제 건설대상...건설업체 각 분야서 저력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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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0-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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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축제인 ‘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종합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현대건설, 대우건설을 포함한 13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신 대한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김재규 포스코건설 그룹장, 송영완 해외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정병윤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이용웅 아주경제신문 사장,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 김형렬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장영현 한진중공업 부장, 최태규 GS건설 상무, 임희석 대림산업 상무, 김권수 SK건설 상무, 나기범 한화건설 상무, 유종식 쌍용건설 상무, 황규석 롯데건설 상무, 전윤영 대우건설 상무, 한성호 현대건설 상무, 박형건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조종영 자이S&D 상무, 홍재용 금호산업 상무. [사진 = 유대길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시상식이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개 건설업체가 종합대상, 11개 업체가 각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한국 건설업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는 △현대건설(해외건설 부문·카타르국립박물관) △대우건설(주택 부문·경주 센트럴 푸르지오) 등 2개 업체가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GS건설(고객서비스 부문) △한화건설(브랜드 부문) △SK건설(사회공헌 부문) △대림산업(복합단지 부문) △쌍용건설(일반건축 부문) △HDC현대산업개발(스마트주택 부문) △포스코건설(기술혁신 부문) △롯데건설(주거혁신 대기업 부문) △자이에스앤디(주거혁신 중견기업 부문) △금호건설(주거환경 부문) △한진중공업(조경 부문) 등이 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아주경제 건설대상은 주거혁신, 기술혁신 등 분야별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격려해왔다"며 "오늘 시상으로 건설 서비스 수준이 제고되고 업계 활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심사평으로 "올해 아주경제 건설대상은 각 분야 최고의 건설업체에 포상,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 생각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업체를 선정한 만큼 축하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2019 아주경제 건설대상' 수상업체는 이상호 원장을 위원장으로 연구계, 학계, 관계 주요 인사 5명으로 구성돼 지난 14일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업체별 공적서 등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건설업계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민·관협력을 통해 모색하자는 취지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정부는 건설업계가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문재인 정부도 최근 민간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투자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업계도 잦은 안전사고, 불공정 관행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도 비용과 시간이 들겠지만 안전사고를 줄일 대책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주춤하는 해외건설, 강화되는 규제 등을 우려하면서도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디지털 전환, 위축돼온 주택시장을 대체할 신성장동력 발굴도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건설업체와 건설인들의 기업가 정신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병윤 대한건설협회, 김형렬 한국주택협회, 김종신 대한주택건설협회, 송영완 해외건설협회 등 건설업계 주요 단체 상근부회장들이 후원기관 대표로 각각 참석, 부문별 대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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