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오기뿐인 文대통령 시정연설...후안무치 극치”

신승훈 기자입력 : 2019-10-22 16:19
"조국 사태, 국민 분열 책임자는 대통령 본인"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2일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오기뿐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라며 “오늘도 역시 보고 싶은 것만 골라보는 대통령이었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대통령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음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감이 없으니 반성도, 책임도 없다”며서 “경제정책의 변화는 없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그냥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 수출, 투자, 소비, 물가 등 우리 경제의 중추에서 발생한 위기의 경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고 ‘함께 잘 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 같은 미사여구로 국민들 속을 뒤집어놓았다”고 했다.

유 의원은 “혁신성장의 핵심인 노동개혁, 규제개혁, 인재양성은 아예 언급조차 없었다”면서 “심지어 ‘가계소득과 근로소득이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는 가짜뉴스가 대통령 시정연설에 버젓이 등장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말대로 우리 경제가 잘되고 있는데 왜 대규모 적자예산을 해야 하는가”라며 “이 심각한 모순에 대해 대통령의 답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어 “조국 사태로 국민을 분열시킨 책임자는 조국을 임명한 대통령 본인”이라며 “그런데 통렬한 반성 한마디 없이 공정을 말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였다”고 지적했다.
 

질의하는 유승민 의원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7일 오후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지방국세청,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울산본부·경남본부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2019글로벌 여성리더십 포럼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