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 개발 시동"…인천 부동산시장 볕든다

강영관 기자입력 : 2019-10-21 10:11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정부가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을 신규 신항만으로 지정하고 기존 10개 신항을 포함해 전국 12개 신항만 개발 사업에 총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항 신항과 △광양항 △평택·당진항 △목포신항 △포항영일만항 △보령신항 △울산신항 △인천북항 △인천신항 △새만금신항 등 기존 10곳에 추가로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을 신규 항만으로 지정했다. 이들 12개 신항만에 대해 오는 2040년까지 재정 16조819억원, 민자 25조7734억원 등 총 41조8553억원을 들여 부두 총 119선석을 건설하고 배후부지 3956만㎡를 조성키로 했다.

그중에서도 인천 지역이 GTX-B노선 예비 타당 통과에 이은 신항만 겹호재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내 2개 신항만(인천신항·인천북항)에 대한 중장기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며 "이 사업에는 2040년까지 총 2조3000억 원(재정 1조5000억 원, 민자 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신항은 대용량(4천TEU 이상) 컨테이너 부두 5선석 추가개발과 장래 컨테이너 부두 부지개발을 위한 신항 2단계 추진 및 항만배후부지 확충 등으로 수도권 관문항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북항은 북항~내항간 항로를 이번 신항만 구역에 포함해 5만톤급 대형선박이 조수대기 없이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토록 준설계획을 반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에는 총 5만318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06.1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송도국제F20-1블록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에도 총 4만5916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평균 115.37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올 한해 인천 지역에 쓰인 청약통장 개수(14만1975개)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D파트너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C6-1블록 일원에서 신개념 도시형 생활 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공급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판매시설 270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지상 5층부터 25층은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검단신도시 1단계 개발의 골든블록으로 꼽히는 북검단에서는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교육시설은 물론 중심상업지구, 관공서 등이 가깝고 교통여건이 기대되는 입지이다.

대방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B1블록에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 시그니처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35~48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4㎡ 아파트 57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628실 총 1206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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